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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퇴원 후 집에서 잠자던 60대 여성 숨져
[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두통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치료)를 받고 귀가해 잠을 자던 망정동 한 아파트 A씨(여, 1950년 생)가 퇴원 후 9시간만에 숨진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A씨는 이날 새벽 가족과 함께 두통 증세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후 오전 5시 40분경 퇴원해 집에서 잠을 잤으나 이날 15시 10분경 A씨의 가사도우미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경찰과 관할 기관에 따르면 "A씨는 이날 병원에서 링거와 진통제 주사, C/T촬영 등을 마친뒤 퇴원해 피곤하다며 잠을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가족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숨진 A씨는 기초수급세대로 병원 퇴원 후 이날 오후 15시 10분, 가사도우미의 발견시까지 약 9시간 가량 방치되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이날 김영석 영천시장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거동이 불편한 가구 등 5개동지역 200가구를 대상으로 사각지대 없는 안전영천을 만들기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힌 날이다.성태표 안전재난하천과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한 날이기도 하다.경찰은 가족들과 가사도우미의 증언 등을 토대로 병원의 진료 여부를 확인하는 등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날 오후 16시경 이 아파트 A씨 자택에는 국과수에서 나와 정밀 감식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장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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