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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세계 기록 유산 보고(寶庫)...국내 13건 중 5건(38%) 보유 - 김상철 道 문광국장, 경북이 K-Culture 중심지로 우뚝
  • 기사등록 2022-11-04 21: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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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한국의 탈춤」-「내방가사·삼국유사」도 UNESCO 등재

- 24~26일 (안동)제9차 MOWCAP 총회서 등재 여부 결정 

- 하회마을 세계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대 유산 그랜드슬렘

-김상철 道 문광국장, 경북이 K-Culture 중심지로 우뚝

 

▲ 한국의 탈춤이 이달 28일~12월 3일 까지 모로코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제17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세계 무형유산으로 등재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사진=안동 하훼탈, 본지 자료실)


세계문화유산 국내 보유 13건 가운데 5건(38%)이 경상북도가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한국의 탈춤」,「내방가사·삼국유사」등 3건이 또다시 UNESCO 등재를 앞두고있다.


경북도는 3일 「한국의 탈춤」이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로부터 ‘등재권고’를 받아 제17차 무형유산위원회(11.28∼12.3, 모로코 개최)에서 등재가 확실시 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또 「내방가사」와「삼국유사」도 이달 24일부터 26일까지(3일간) 안동에서 열리는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에서 등재여부가 결정된다고 밝혔다.  


이로서 경북은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과 아·태기록유산 「한국의 편액」, 「만인소」 등과 함께 기록유산의 보고(寶庫)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국의 탈춤」은 18개 탈춤 종목 가운데 국가무형문화재인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도무형문화재인 예천 청단놀음이 포함돼 있고,「내방가사」?「삼국유사」도 이번에 유네스코로부터 우리 지역과 연관성이 큰 기록유산으로 그 가치를 인증 받게 되면 경북은 명실 공히 우리나라 세계유산의 중심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게 된다.


따라서 경북도는 향후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토록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고, 국립세계문화유산센터가 우리 지역에 건립될 수 있도록 세계유산 최다보유 지역 명성에 걸맞개 유산의 보존·관리·활용에 각별히 힘써 나갈 계획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 전통유산의 연이은 유네스코 등재는 전 세계가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한 결과이다”라며, “계속해서 우수한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더욱 전승·발전시켜 경북이 K-Culture의 중심지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나라 세계유산은 모두 15건. 그 중 문화유산(13건)=석굴암·불국사, 해인사 장경판전, 종묘, 창덕궁, 수원화성, 경주역사유적지구, 고인돌유적, 조선왕릉, 한국의 역사마을(하회와 양동), 남한산성, 백제역사유적지구, 산사(한국의 산지승원), 한국의 서원이 있고, 2건의 자연유산은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한국의 갯벌 2건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현재까지 경북도가 보유하고있는 세계유산 5건은 석굴암·불국사(1995), 경주역사유적지구(2000), 한국의역사마을-하회와 양동(2010), 산사-한국의 산지승원(2018), 한국의 서원(2019)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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