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객원기자]

- 안 씻고 바로 먹는 천도 복숭 ‘엘로드림’ 

- 시지 않고 달콤한 맛 인기

▲ 옐로드림복숭아(경북도제공)

신품종 복숭아 '옐로드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달콤한 맛과 씻어서 깍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지난해 출하가 시작되자마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털이 없어 알레르기 발생 위험이 적으며 먹고 난 뒤에는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줄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7일 의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수출용 신품종 복숭아 보급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갖고 의성 가음면 소재 복숭아 농장에서 국내 육성 신품종 천도복숭아 ‘옐로드림’ 품종 특성과 재배 사례를 소개했다.

경북도의 복숭아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이날 간담회는 경북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과 농업기술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복숭아재배농가, 경북통상 및 농촌진흥청 등 관련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복숭아수출농업기술지원단(단장 영남대학교 윤해근 교수)은 경북도의 지원으로 2016년도부터 지역 복숭아 생산부터 수출까지 전 과정을 현장 맞춤형 종합 컨설팅 지원을 해왔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향후 에서는 이의 조기 보급을 위해 현장 보고 및 간담회, 평가회을 개최하고 기술지원 등을 통해 국내 소비시장 확대는 물론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