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희망찬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되자”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촌지도자들이 뭉쳐 화합 한마음대회를 펼쳤다.

사)한국농촌지도자영천시연합회(회장 이성득)는 2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에서 400여 지역농촌지도자 및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특강, 대회 개막식, 우수회원 시상, 윷놀이, 재기차기 등으로 오후 4시까지 한마음잔치를 열었다.

이날 지도자들을 격려하기위해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순화 의회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14명 전원이 참석했다. 또 멀리 경북농촌지도자연합회에서 박응규 사업부회장과 역대 지역 농촌지도자회 전임 회장인 김동주 전 시의원과 지광수 직전회장을 비롯해 지역 각 기관장과 농업관계자 등 많은 귀빈이 참석해 지역농업현황에 대하여 관심을 가졌다.

대회 식에 앞서 이날 지도자들은 기술센터 2층 강당을 가득 메우고 희망평생교육원 김용범 원장을 초청해 『건강백세시대 맞춤 힐링푸드』란 주제로 특강을 들었다. 정상용 사무국장은 “이번 초청 강사님은 우리 희망의 전도사다”고 소개하고 회원들에게 “이번 강의로 바쁜 농사일로 자칫 놓치기 쉬운 건강법을 잘 익혀주시기 바란다”며 안내했다.

<특강:희망평생교육원 김용범 원장>

우수회원 시상식 순서에서 자양면(김영주), 고경면(박혜철)씨가 김영석 영천시장으로부터 영천시장표창을 받았으며 중앙동(조규문), 화산면(권은표)씨는 국회의원표창을, 또 북안면 정운기 씨는 김순화 시의장으로부터 표창을, 임고면 정원태씨는 경북농촌지도자회장 표창, 신녕면 이정호씨는 이세환 지부장으로부터 농협중앙회영천시지부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행사는 많은 회원들의 참석으로 시설이 비좁아 A·B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한 조는 기술센터 전정에서 재기차기와 윷놀이를 먼저 한 후 식사시간을 갖고 나머지 조는 그 반대로 식사부터 한 후 경기가 진행됐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앞마당에 텐트를 치고 오후 4시까지  재기차기, 윷놀이, 노래자랑 등으로 한마음으로 화합 잔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