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022년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교육청 운영

- 학교요구 분석, 지역 특화 과제 개발, 실질적 지원 대책

▲ 배경은 청송 주왕산(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영천 지역 각 학교 등 학사 운영 및 교육발전을 위한 지역 유·중·고 교원 및 교감(장)들에 대한 교육지원청의 역할론이 강조되고 있다. 

영천교육지원쳥(교육장 주원영)은 10일 경북 청송 일원에서 영천지역 유·초·중·고 교원 및 학교(원)장 39명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및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영천교육지원청은 2022년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 시범청이다. 이번 연수는 학교 요구를 분석하고 파악해 지역만의 특화된 과제를 개발(연구)하는 한편, 각 학교에 실질적 지원을 위한 화합을 겸한 연수다.

이 날 39명의 각급 대상자들은 특산물을 활용한 진로체험교육을 확대하는 방안을 실천과제로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활동을 구체화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영천교육지원청은 이같은 연수 협의를 통해 관내 각 학교의 서로 다른 특성과 학교별 요구·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현실적 지원 방안을 제시하는 등 교육지원청 역할 재구조화를 다양한 방법으로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연수와 관련해 주원영 교육장은 “교육지원청이 학교의 요구를 충분히 반영하고 지원함으로써 학생, 교사, 학부모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