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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호국원]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1분간 묵념 - 매년 11월11일 오전 11시 유엔참전용사 희생과 공헌 기리기 위한 사이렌 묵념
  • 기사등록 2022-11-11 16:52:42
  • 수정 2022-11-11 22: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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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객원기자]

▲ 사진제공 : 국가보훈처, 국립영천호국원


국립영천호국원(원장 이상순) 전 직원은 11일 오전 11시 사이렌 소리와 함께 부산을 향해 1분간 묵념을 실시하고 시민들에게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날 행사에 동참해 줄것을 당부했다.


이날 호국원의 묵념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인 11월 11일 오전 11시 세계 유일하게 유엔기념공원(유엔군 묘지)이 있는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턴투워드 부산) 1분간의 사이렝과 묵념으로 6·25참전 22개국 195만여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서다.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행사는 지난 2007년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니(캐나다)의 제안으로 처음 시작돼 2008년부터 매년 국가보훈처주관 추모행사로 개최해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2020년 제정된 '유엔참전용사의 명예선양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1월 11일을 법정기념일로 격상했다.


추모 행사는 부산 유엔군 묘지에서 이날 11시정각에 1분간 부산광역시 전역에 추모 사이렌으로 시작해 전국 보훈관서 및 국립묘지 등에서도 동시 추모 사이렌을 울려 묵념하면서 전국으로 추모 열기를 확산하는 방식이다.


한편 이날 국립영천호국원에서도 동시에 추모 사이렌을 울렸다.


호국원은 11월 14일까지 충령당 제2관에 22개 참전국 국기를 게양하고, 11월 한달간 6·25전쟁 당시 종군기자로 활동했던 ‘데이비드 더글라스 던컨’이 전쟁 중에 촬영한 유엔참전용사의 활약상과 전쟁의 참상을 담은 사진 30점을 전시하기로 했다.


또 영천호국원을 방문하는 단체 참배객 (12일 영천시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30명, 14일 해병대 교육훈련단 부사관후보생 71명 등)을 대상으로 유엔전몰장병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추모행사를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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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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