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최일호 행사 집행위원장 "코로나 벗어 난 완전 일상 기대"

- 강종화 대회장 "경북 지구 특우회 화합 한마당 축제 되길"

- 신흥식 중앙회장 "그 동안의 갈등 잊고 회원 화합 장 돼야" 

- 김학홍 경북 행정부지사 "JC강령-고비 마다 방향타 됐다"

- 이만희 의원 "경북JC 화합-지역 미래 발전 원동력 될 것"

▲ 20일 오후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 화합 한마당, 사진 위 완쪽부터 최일호 행사 집행위원장(영천JC특우회장), 강종화 경북JC특우회장, 신흥식 JC특우회 중앙회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만희(영천-청도) 국회의원

경북지구JC특우회(회장 강종화) 제33차 '우정의 날' 행사가 20일 영천생활체육관에서 경북지역 23개시군 33개경북지구 각 시군 대표 및 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영천JC특우회(회장 최일호) 주관으로 화려하게 열렸다.

행사 관계자의 전언에 따르면 이번 경북 행사가 지역 영천에서 개최된것은 "경북지구회장(강종화)이 영천지역 인으로 통상적 의례 과정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화려하고 성대한 행사 만큼이나 이날 오후 2시부터 준비해 초청가수 공연 및 독도수호캠페인 식전 행사에 이어 오후 3시 30분에 개회된 '우정의 날' 행사는 경북지역 33개 회장을 포함해 타 지역 및 중앙회와 역대 회장, 영천시장, 경북도지사 등 내빈까지 입장 의식을 갖추어 JC특유의 입장식에만 50여분 이상이 걸리는 등 화려하게 치러졌다.

▲ 20일 열린 영천생활체육관에서 열린 경북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에서 모든 특우회원들이 기립해 한국JC 강령을 낭독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북도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최기문 영천시장, 지역 시·도의원과 신흥식 JC특우회 중앙회장, 각 지역 JC회장·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오후 6시 이후 만찬으로 조직의 화합과 우정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만희(영천-청도)국회의원은 이날 행사 1시간 전에 참석해 바쁜 일정을 이유로 행사 개회 전 축사로 일찍 자리를 떴다. 

이 의원은 "JC특우회 여러분이 지역 발전의 주역이다. 하나된 마음으로 경북 발전에 끊임 없이 노력하는 봉사정신으로 더 큰 JC특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일호 행사 집행위원장(영천JC특우회장)은 환영사에서 "코로나19를 벗어나 다가 올 내일에 대한 완전 일상회복과 JC특우회의 동지의식"을 그리고 강종화 경북지구 회장의 대회사에서 "모처럼 일상 만남으로 바로 옆 회원들과의 스킨십으로 오늘 행사가 특우회 화합 한마당 축제"가 되기를 기원했다. 

특히 신흥식 중앙회장은 "그동안 특우회에 갈등이 있어왔다"면서 "오늘 경북지구 '우정의 날' 대회를 시작으로 이제는 우리가 서로 갈등을 버리고 여러분과 함께 화합화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철우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JC야말로 자주·자발·자립적 실천력으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어려운 고비마다 방향타가 되어왔다"면서 "선·후배 간 서로 큰 울타리가되어 가면서 지역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어 그 역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경북지구JC특우회 '우정의 날' 행사는 밤 늦은 7시까지 만찬으로 한마음 화합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