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종합대상에 칠곡군 왜관읍 ㈜대원GSI(대표 서보성)

- 경북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일반 3억원→최대 5억원) 우대 

-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소기업지원시책 우선 지원

▲ 종합대상을 받은 칠곡군 왜관읍 ㈜대원GSI 서보성(가운데 왼쪽)대표와 이철우(서보성 대표 오른쪽) 경북지사

경북도가 위기 속에서도 경영 우수 성과를 낸 경북 지역 기업 7곳을 선정해 21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2022년 경북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 중소기업대상'은 어려운 여건에도 지역 경제를 이끌고 있는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시상하는 상으로 경북도가 199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해 지난해 까지 296개 기업을 선정·시상해 왔다.

특히 올해는 경영혁신, 기술개발, 고용창출, 여성기업 등 4개 부문에 25개사가 도전해  ▲종합대상에 칠곡군 왜관읍 ㈜대원GSI(대표 서보성) ▲경영혁신 부문에 구미시 시미동 ㈜코마테크놀로지(대표 박성훈), ▲기술개발 부문 구미시 산동읍 브이엔에스(대표 배상용), ▲고용창출 부문 포항시 남구 (주)화일산기(대표 박의룡), ▲여성기업 성주군 월항면 (주)유일코프레이션(대표 이인숙), ▲우수상에 문경시 (주)클라임코리아(대표 홍주표)와 구미시 (주)태성전기(대표 신국수) 7개 기업이 각각 선정됐다. 

▲ 21일 경북 도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2년 경북 중소기업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경북도 7개 기업(젼체 수상자)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이들 수상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다. 

수상기업에는 ▷경상북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일반 3억원→최대 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SGI서울보증 보증료 할인 및 보증한도 확대 ▷지방세 세무조사 3년간 유예 ▷도에서 시행하는 각종 중소기업 지원 사업 등에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 수상 기업들은 성장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투자와 나눔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면서도 "세계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주고 있어 감사하다"고 전하고“앞으로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이 되도록 경북도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