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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 도남동 폐기물소각장 또 화재...폐기물 1000톤 불 타는 중 - 공장내부 가연물질 많아 완전 진화까지 시간 더 걸리 듯
  • 기사등록 2022-12-04 15:59:12
  • 수정 2022-12-04 16: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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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시가 생활쓰레기를 위탁 처리하는 영천시 도남동 214-1번지 (주)S환경 화재 발생 직후 오후 1시 20분 모습(사진=장지수 기자)


4일 오후 1시 03분 영천시 도남동 214-1번지 (주)S환경(쓰레기 소각시설)에서 원인을 알수없는 화재가 발생해 이시각 현재 진화중이다.


불이나자 영천소방서는 5분만에 출동해 이날 오후 1시 20분 대응1단계를 발령해 50명의 소방인력과 굴삭기 4대, 소방차 등 32대의 장비를 동원해 진화 중이다.


또 오후 2시에는 약식통제단 변경 가동, 소방서장 현장도착 지휘, 소방본부 특구단이 도착해 잔화 정리에 나섰다.


▲ 진화중인 내부 폐기물 보관장(사진=장지수 기자)


S업체는 2009년부터 영천시 생활폐기물을 전량을 위탁받아 한 해 약 2만2천t, 하루 평균 60t 정도의 폐기물을 소각 처리하고 있다.


이곳은 소각시설 2급대상물로 현재 공장내부에는 가연물질이 다량 야적되어 있고, 지난 2015년 9월에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한 바 있어 이날 화재의 완전 진화 까지는 시간이 다소 걸릴것으로 소방 당국은 보고있다.


회사 관계자 박 모씨는 "폐기물보관장에서 최초 연기가 났으며 초기 진화를 위해 자체 설치되어있는 물대포를 쏘았지만 연기때문에 중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화재 중인 폐기물은 대략 1000톤 가량으로 첫 보관장에서 연기가 나기시작했고, 외부 작업은 하였으나 폐기물 보관장 문은 닫아 두어 내부 폐기물처리작업은 일체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이날 "공장 내 현장 인원은 15명이며 재산피해는 화재발생 입구쪽 포크레인 한 대, 일부 설비, 내부 열화상카메라 등으로 파악되며 인명피해는 없다"고 했다.


▲ 현장 내부 앞쪽(사진=장지수 기자)


영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14시 30분 현재 폐기물야적장에서 최초 발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폐기물보관장(4층) 1동 7510㎡가 반소되면서 약 1000톤의 폐기물이 불에 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할 방침이다.


▲ 화재 뒷면(사진=장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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