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상북도는 올 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지역혁신형)에 선정돼 「고졸청년 신산업분야 내일 찾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지역 내 고졸청년에게 지속적인 지원과 신산업분야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구조전환 등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지역 신기술·신산업분야 중소기업의 고졸청년 채용을 활성화해 청년에게는 일경험을 통한 기술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에게는 인재확보를 통한 구인난 해소를 기대한다.

지원 대상자는 도내 디지털기반, 빅데이터, AI등의 신기술과 스마트제조, 바이오, 반도체, 미래차등의 신산업분야 중소기업 및 미취업 고졸청년(최종학력이 고졸이나 동등학력으로 인정받은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이다.

사업기간 2년 참여 후 해당기업에 정규직으로 계속 근무하거나 도내 정규직으로 취업 또는 창업(3개월 이내)하는 청년에게는 1년간 최대 1,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지역정착을 돕는다.

또 이달 4일부터 15일까지 경북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미취업 고졸청년 20명 규모(기업당 최대 2명)에 대한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은 고졸청년 채용 시 최대 2년 간 인건비를(월 최대 160만원, 청년 계속 근무 시) 지원받으며, 채용된 청년은 직무역량 강화교육, 네트워킹, 복리후생비 등을 지원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