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2022년, 역대 최다 수상실적(46개 기관표창) 성과
2023년, 백 년 영천 미래 밝혀나갈 시정 펼칠 것
대구 군 시설 유치 등 4대 분야 34개 공약 총력
"화목·번성 상징 토끼 해 행복 가득한 한해 되길"
영천시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시무식을 가졌다.
이날 최기문 시장은 충혼탑 참배 후 가진 시무식에서“화목과 번성을 상징하는 토끼의 해를 맞아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덕담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 신년화두로 적토성산(積土成山-‘끊임없이 최선을 다해 큰일을 이뤄내자’)을 제시했다.
최 사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사업의 기재부 예비타당성 조사대상 사업 선정, 역대 최다 수상실적(46개 기관표창)등으로 "지난해 시민들의 뜻을 모아 영천시가 어느 해보다 많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공직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 2023년도 ‘시민행복’을 중심에 두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이전’과 4대 분야 34개 공약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도 다짐했다.
분야별 주요 추진방향으로는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신 성장 동력 확보 △아이 키우기 좋고 청년이 머무는 도시 조성 △스마트 농촌의 미래가치 창출 및 부자농촌의 경쟁력 제고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 및 시민이 살기 좋은 행복도시 건설 △문화·관광산업의 새로운 경쟁력 확보 △시민중심의 섬김 행정 구현, 변화와 혁신에 깨어있는 공직사회 조성 등을 제시했다.
최 시장은 “적토성산의 자세로 대구 군부대 이전, 도시철도 연장 등 목표하는 일들을 반드시 이뤄 나가고 백 년 앞을 내다보며 영천 미래를 밝혀나가는 시정을 펼치겠다”며 전 공직자와 함께 새해 각오를 다졌다.
적토성산(積土成山)은 흙을 쌓아 산을 이룬다. 작은 물건도 많이 모이면 상상도 못할 만큼 커진다는 말이다.
앞서 최 시장은 2021년에는‘유지경성(有志竟成)’, 2022년 ‘호시마주(虎視馬走)’를 신년화두 사자성어로 선정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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