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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청 인터뷰] 의회 떠난 사람들(모석종 편)...새마을금고 전문 경영인 변신 대 활약 - 금고 이사장 4년 만에 결손금 정리 후 당기순이익
  • 기사등록 2023-01-12 19: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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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어려운 지역 금융환경에도 신뢰와 투명경영 강조

- 금고 이사장 4년 만에 결손금 정리 후 당기순이익

- "정치인(시의원)보다 지역 금융인 더 자랑스러워"  


▲ 지난 10일 본지 사무실에서 2017년 영천시의회를 떠나 2023년 1월 현재 지역 전문 금융경영인으로 변신해 성공한 모석종 교동새마을금고 이사장(전 영천시 의원)을 초청해 그의 변신담을 들어봤다.(사진=경북 위클리오늘 장지수 기자)


본지는 「의회를 떠난 사람들」기획 인터뷰 편으로 지난 11일 지역 교동새마을금고 모석종 이사장을 사무실로 초청해 정치를 떠난 그의 근황을 취재했다.


영천시의회 의원으로 재직 시 의원다운 의원상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던 모석종 전 의원이 영천시의회를 떠난 후 금융기관 전문 경영인으로 변신해 지역 금융계 모범을 보이고 있다.


2017년 의회를 떠나 2019년 영천시 교동새마을금고 제1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면서 4년 만에 금고 결손금 2억3000만원을 정리하고, 약 170억원의 자산 증가와 함께 매년 약 1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내는 탄탄한 금고의 전문 금융경영인으로 성공하고 있다.


정치인에서 금융인이 되면서 평소 직원들과 회원들에게 잘사는 신뢰받는 금고, 안정된 회원 혜택을 강조해온 모 이사장은 국내 경기 둔화로 지역 금융환경의 위험요인이 상존했을 당시에도 투명과 건전성을 경영 핵심 화두로 내 세워 알뜰 살림을 살아왔다.


지난 11일 사무실에서 만난 모 이사장은 4년 전 교동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선출되면서 "회원들에게 약속한 금고 손실금 정리약속을 지켰다."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사진)


본지 취재로 살펴본 모 이사장의 금고 경영철학은 돈 버는 영업이 모체였다. 영업 영역을 영천시 전역으로 확대하고, 신규거래와 회원 배가운동으로 금고를 경영 2등급으로 변모시켜 건전 경영으로 안정적 수익창출을 이뤄낸 것으로 평가받는다.


더군다나 현재 국제금융리스크, 국내물가상승, 시장금리불안으로 서민경제가 위협받고 있는 작금 "지역 제2 금융권의 열악한 환경은 올해가 고비일 수 있다."며 금고 경영의 다양성을 주장하는 모 이사장이다.


때문에 모 이사장은 "정말 금융 경영은 쉽지 않습니다. 지자체와 협력도 해야 하고, 사회 공헌사업도  빼놓을 수 없으며, 더군다나 국내 금리변동에 뒤따르지 못하면 일순간 무너집니다"며 여전히 긴장의 끈을 동여맨다.


정치 인맥과 경험을 금고 경영에 쏟은 모석종 이사장은 나이도 적당하다. 올해 만 58세인 모 이사장은 영천시의회 5대 의원으로 입성해 운영위원장과 부의장까지 역임한 의원다운 의원상을 남기고 지난 2017년 의회를 떠나 이제 지역 전문 경영인으로서 자리를 굳혔다.


또 모 이사장은 영천시장학회 이사와 국제로타리 지역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자연보호에 앞장서면서도 영천시 걷기연맹 회장으로 시민 건강에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모두 금고 경영에 연결시킨다.


모 이사장은 "금고 경영은 모든 시민들과 아우르면서도 회원들에게는 믿음과 신뢰를 선물 해야하는 쉽고도 어려운 직업입니다"며 환한 미소와 함께 금융인이 된 것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다음편 예고, 정치계 떠난 조영제 전 영천시의회 의장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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