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전시 수익금 전액 난치병환우 돕기 성금 기탁

태연·종각스님, 안남숙 화백,이성호 사진작가

▲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이성호 사진작가, 화가 태연스님, 조각 작가 종각스님, 화가 안남숙 화백 4人4色 자선 특별전이 열리는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갤러리 행사 포스트(제공=기획자 심현보)

희귀질환 환우돕기 4인의 특별 자선 전시회가 대구 동구 아양아트센터갤러리에서 오는 30일부터 일주일간 열린다. 

수익금 전액은 희귀난치병 환우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인 이번 전시에 사회 종교계에서 화가 태연스님과 조각가 종각스님, 화가 안남숙 화백, 사진 작가 이성호씨 등 4人4色이 참여한다. 

특히 이날 전시회에서는 서예와 민화로 알려진 태연스님의 책 『길』 출판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태연스님은 "홍익화가로 알려진 안남숙 화백의 삶의 색감과 한국사진작가 100인의 이성호 작가의 다양한 빛의 예술세계가 두 스님의 조각과 민화와 만나 아울러 4人4色의 이상 세계가 기대된다"며 전시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를 주최·주관한 심현보 기획자(청도일보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침체된 대구 문화계에 생기도 불어넣고 또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난치병환우들에게도 희망의 빛이되길 기원한다"면서 이번 전시 기획의도를 밝혔다. 

전시는 오는 30일 오후 5시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7일간 열릴 예정이다. 또 방문자에게는 소소한 기념품도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