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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렴도 종합 3등급...전년도 대비 개선에 실패 - 공직자 내·외부 부패인식은 여전히 하위 4등급
  • 기사등록 2023-01-26 22:45:28
  • 수정 2023-01-27 22: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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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영천시, 공직자 내·외부 부패 여전히 하위 4등급

- 경북도, 2020년 2등급 후 3년 연속 상위권 지켜

- 경북교육청, 지난해 2등급, 올해 3등급 내려 앉아



지난 한 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영천시는 전년 대비 개선에 실패한  3등급을 기록했다. 공직자 내·외부 업무처리 부패인식은 여전히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벗어나지 못했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26일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권익위는 2022년도부터 새 종합청렴도 평가체계를 수립 적용했다. 종전 설문조사 위주 측정에서 탈피해 기관별 개선노력 실적을 반영하고, 부패사건 발생 감점인 부패실태 평가를 강화해 종합 평가했다.


종합청렴도 점수는 ‘청렴체감도' 60%와 ‘청렴노력도’ 40%의 비중으로 가중 합산하고 ‘부패실태’는 감점하는 방식으로 산정해 최상위 1등급부터 최하위 5등급까지 총 5등급으로 나눴다.


영천시는 2022년 1년간 반부패 추진실적 및 노력을 미리 설정한 실적 평가인 청렴노력도에서 3등급을 받았으나 조직 내·외부 업무처리 과정에서의 부패인식도에서는 하위 등급인 4등급을 받아 종합 등급은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3등급에 머물렀다.


영천시 청렴도는 일정 패턴 없는 널뛰기 평가를 받아왔다. 2018년 최하위 등급인 5등급에서 1년 만인 2019년 2등급으로 수직 상승해 또다시 1년 만에 종합 4등급(2020년)으로 떨어졌다가 2021년 3등급으로 1등급 상승한 후 이번에 평가 체제가 개편되었지만 여전히 작년 수준 종합 3등급을 받았다.


한편 경북도의 경우 이번에도 광역 17개 시·도 중 최고등급인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아 2020년 2등급 달성 후 3년 연속 청렴도 최상위권을 달성했다. 반면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2등급에서 올해는 3등급으로 내려앉았다.


경북 기초 자치단체 중 경주시 1등급, 구미시·포항시·성주군·예천군이 2등급, 경산시·김천시·안동시·영주시·영천시·고령군·청도군·청송군이 3등급, 상주시·군위군·영덕군·영양군·의성군·칠곡군 4등급, 문경시·봉화군·울릉군·울진군이 5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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