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달집 높이(15m), 폭(10m)전국 최대 규모
짚단 3만 단 100m 줄 엮어 도주줄당기기
청도군(군수 김하수)이 오는 2월5일 청도천 둔치에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군은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군민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한 해 액운을 물리치며 자손 번창과 행운을 기원하기위해 매년 이같은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번 달집태우기에는 솔가지 250여 톤과 지주목 130개, 볏짚 200단, 새끼 30타래를 이용해 높이 15m, 폭 10m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해 장관을 이룰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또 달집태우기외에도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 윷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과 축하공연, 불꽃놀이도 펼쳐진다.
특히 군은 짚단 3만여 단으로 9개 읍면의 마을주민이 합심해 100m의 줄을 엮어 동·서군으로 나눠 진행되는 도주줄당기기(경북도 무형문화재)도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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