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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이만희 의원, 3.8 국민의힘 최고위원 공식 출마...T·K 현역 첫 출사표 - 당정간 가교 역할 ‘당정대교’ 자처...尹 정부 성공, ′24년 총선 압승 ‘최…
  • 기사등록 2023-01-31 19:47:47
  • 수정 2023-01-31 20: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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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당정간 가교 역할 ‘당정대교’ 자처

尹 정부 성공, ′24년 총선 압승 ‘최선봉’

2~3일 후보등록, 10일 컷오프 8명

야당에 단호히 맞서는 정치 결기 각오


▲ 31일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만희 국회의원


이만희 국민의힘 국회의원(영천-청도)이 31일 3·8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 출범의 핵심인‘ 보수의 심장’ 대구·경북과 지역당원 여러분께 기여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앞섰다."면서 출마 이유를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수행 단장을 맡는 등 정권 교체 최일선에 앞장서왔던 이 의원은 윤 정부와 당이 국정 공동체인 만큼 정부와의 가교 역할에 자신을 내 비추며 이같이 출마 각오를 다졌다.


앞서 T·K지역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먼저 원외에서 출마를 공식화 한 바 있다. 그러나 T·K 현역 의원 가운데서는 이만희 의원의 출마가 유일하다.


이만희 의원을 포함해 현재까지 박성중·태영호·허은아 의원이 원 내에서 그리고 김재원·정미경·김용태 전 최고위원 등이 원외에서 출마를 공식화 한 것.


당 최고위원은 5명을 뽑는다. 여성 1명과 만45세 미만 청년최고위원을 빼면 사실상 3명 이 내에 들어야 한다.


국민의힘선관위(위원장 유흥수)는 31일 당 최고위원 후보 컷오프(예비경선) 인원을 8명으로 압축해 발표했다.


선관위는 내달 2~3일 후보 등록을 받아 8~9일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컷오프 통과 후보자는 다음달 13일부터는 본선 합동연설회와 방송토론회가 이어진다.


경북, 경기 지방경찰청장을 역임한 재선 국회의원인 이만희 의원은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시절부터 원내부대표, 원내대변인, 정책조정위원장, 경북도당위원장 등을 거쳐,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의 수행 단장을 맡는 등 정권 교체의 최일선에서 앞장서왔다.


또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행정안전위원회 간사위원을 맡아 정부 정책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인정받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간사위원 등 활동으로 당의 중추적 역할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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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이만희 의원의 최고위원 출마 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


대한민국 보수의 심장 경북 영천시 청도군 국회의원 이만희입니다.


대한민국 자유민주주의 수호 민생 경제 회복과 안보 정상화를 통한 윤석열 정부의 성공 그리고 2024년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 출마를 선언합니다.


반드시 우리 당원 동지들의 선택을 받아 국민의 삶에 힘과 보탬이 되는 정치 통합을 위한 소통의 정치·정쟁 야당에는 단호하게 맞서는 결기 있는 정치를 펼치는 최고위원이 되겠습니다.



1.존경하는 국민, 당원 동지 여러분!


저는 따뜻하고 합리적인 보수의 정치를 통해 우리 사회의 더 낮은 곳 더 어려운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추구해 왔습니다.


부족함도, 미숙함도 있었겠으나 결코 잊거나 외면하지 않는 떳떳한 소신의 정치를 해왔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지난 문재인 정권 5년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피눈물 나는 좌절과 아픔, 그리고 상처의 시간들이었습니까?


저는 바로 어제도 의회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을 내던져 저항했다는 이유만으로 비정한 정치 재판을 받고 와야만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오직 국민만 믿고 언젠가는 정의가 승리할 것이라는 믿음 하나로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걸어왔습니다.


엄혹했던 문재인 정권하에서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의 진상을 규명하는데 앞장 섰고, 원내대변인을 맡아 패스트 트랙 사태 당시 민주주의에 역행하는 민주당 정권의 민낯을 폭로하는데 선봉에 섰었습니다.


또한 예결위 간사로서 사상 최악의 국가 부채를 폭증시킨 문 정권의 방만한 재정운용을 저지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으로 전국 곳곳을 누비며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 탄생의 영광을 함께 했습니다.


2. 윤석열 정부의 탄생은 우리 대한민국을 위기의 벼랑 끝에서 가까스로 구한 역사적 대전환의 기적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너무나도 부족하고 아쉽습니다. 국회 절대 다수석을 가진 민주당은 대선 불복이나 다름없는 새 정권의 ‘발목잡기’로 위기 속에서 가까스로 구해낸 대한민국을 다시 벼랑 끝으로 몰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 승리가 정권 교체였다면 내년 총선 승리는 윤석열 정권의 성공 대한민국을 다시 정상화의 궤도로 올려놓을 수 있습니다.


저 이만희 윤석열 정권 창출이 끝이 아닌 윤석열 정권 성공이라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전국의 당원 동지여러분이 저와 함께 해 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3.총선 승리, 정권 성공을 위해 ?저는 네 가지를 여러분께 굳게 약속하겠습니다.


첫째, 우리 국민의 힘이 국민 일상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의 무게를 함께 하겠습니다.


국회 농해수위 간사를 두 차례 역임하고 지난 선대위 농어촌정책본부장을 맡았던 저는 말 그대로 민생 전문가, 밥상 물가 전문가입니다. 또한, 경북, 경기 경찰청장을 지내며 골목, 시장, 학교의 안전을 지키고 우리 국민의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둡고 시린 곳을 샅샅이 살폈습니다.


국민의 삶에 도움이 되고 힘이 되어주는 든든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정말 어려울 때 날 지켜줄 수 있는 국민의힘을 약속합니다.


둘째,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는 정당으로 거듭겠습니다. 아주 작은 말실수, 갈등 하나만으로도 민심을 떠나보낼 수 있습니다. 국민 앞에 늘 겸허하고 품격있는 국민의힘이 필요합니다.


갈등은 대화와 포용으로 풀고 불필요한 논란은 조기에 진화하는 조정과 해결의 리더쉽, 제가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합리적이고, 솔직하며, 책임질 줄 아는 진정성 있는 정치가 바로 젊은 세대의 마음을 두드릴 것입니다. 저 이만희가 그렇게 하겠습니다.


셋째, 신념과 강단의 정치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사사건건 발목잡기나 하는 무책임한 야당에 더 이상 끌려다닐 수 없습니다.


범죄 혐의 백화점, 당 대표를 감싸며 국회를 방탄용 치외법권 지대로 전락시키는, 야당과의 결전은 불가피합니다.


국민을 편가르지 않는 화합의 정치, 잘못된 것은 과감히 바로잡는 합리적인 정치로 정쟁 야당의 발목잡기를 뿌리치겠습니다. 저 이만희가 민주당의 횡포를 저지하는 선봉장이 되겠습니다.


넷째, 당과 정부를 잇는 ‘당정대교’가 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국민의 운명을 책임져야 할 국정 공동체입니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부터 가장 가까이서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호흡하며 선거를 치른 저, 이만희가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민의힘을 잇는 튼튼한 다리가 되겠습니다.



4. 사랑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당원 동지 여러분!


전당대회가 치러지는 3월 8일은 지난 감격의 대선 승리로부터꼬박 1년을 지나는 그런 날이기도 합니다.


‘대통령 참 잘 뽑았다’는 말씀에 이어 ‘국민의힘 지도부도 참 잘 뽑았다’는 말씀이 나오시도록 헌신과 열정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저 이만희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그 일이 국민과 당을 위해서라면 최선봉에 서겠습니다.


저 이만희에게 꼭 기회를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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