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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자체들, 정부 발표 외에 앞 다투어 자체 난방비 추가지원 러시 - 영천(20만원), 의성(10만원), 청송·울진·군위군···
  • 기사등록 2023-02-02 22: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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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20만원), 의성(10만원), 청송·울진·군위군···

지역민 부담 덜기(경북도 50%, 시·군 50%) 1대1



정부 '난방비 폭탄'으로 인한 모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에 한시적 올겨울 난방비 지원대책과 관련해 경북 지방자치단체들도 앞 다투어 추가 지원책을 내고 있다.


경북도는 2일 노인, 장애인 등이 난방비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지원을 받지 못하는 대상자들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집중 발굴 기간'을 운용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시군별 에너지바우처, 도시가스, 전기요금 할인 미 신청 가구를 전수 조사해 신청 안내문을 재발송하고, 가구별 전화·방문조사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해 연말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당초 15만4000원에서 30만7000원으로, 가스요금 감면 폭을 당초 9000원~3만6000원에서 1만8000~7만2000원으로 각각 상향하기로 했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 10만5천 가구에는 별도 신청할 필요 없이 가구당 10만원씩 모두 105억원(경북도 예산 50%, 시·군비 50%)의 긴급난방비를 급여 계좌로 추가 지급한다.



이에 따라 경북 영천시도 2일 기초수급가구를 포함한 취약계층 8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에너지 바우처 등 기존 지원책과 별개로 시 예산으로 농업인과 취약계층에 난방비 및 면세유 구입비 지원 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영천시는 13억원의 예산을 마련해 이달 중 가구별 20만원(아동복지시설은 50만원)을 현금 지급하고, 농업인 1만2500여 가구에 2021년과 지난해 월별 및 유종별 평균가격 차액의 20%를 지원한다.(주소지 농협에 신청)


한편 의성군은 차상위계층 1555명(인당 10만원), 소상공인 3000명(인당 10만원), 원예농가 45곳(농가당 50만원), 중소업체 50여 곳(물류비 4억원)을 대상으로 군비 10억2115만원을 별도 편성해 6일부터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상공인, 원예농가에도 난방비를 추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청송·울진·군위군 등 경북 지역 23개 시·군도 대부분 한시적 긴급난방비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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