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농산물가공제품수요증대와 6차산업 시대 트렌드를 반영해 전국 최초로 농산물가공기술 표준화 매뉴얼을 개발, 배포했다고 6일 밝혔다.
주요내용은 건식가공품(미숫가루 등) 12종과 습식가공품(딸기잼 등) 15종으로 농산물가공기술 레시피 총 27종이다.
또 표준제조공정도, 제조공정별 체크리스트, 작업 시 유의사항 등으로 초보자들도 쉽게 가공장비 사용법과 고품질의 가공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됐다.
농업기술원은 2018년부터 매년 5개 시군을 선정해 개소 당 4천만 원의 사업비로 농촌진흥청 R&D와 연계한 시제품 개발과 기 생산 품목의 기술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지난해는 농촌진흥기관 R&D와 연계한 시제품 개발 25종 41건과 기 생산 품목의 기술표준화 50종 61건, 농산물가공창업교육 및 가공담당자 역량강화교육 등 17개 과정 55회, 479명 참여 등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표준화 매뉴얼은 경북대학교 식품공학부 문광덕 교수와 시군농업기술센터 전문가 4명의 연구원으로 개발돼 도내 19개 지역에 운영되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의 기술적인 지원정책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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