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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청렴도 신뢰회복 안간 힘...3등급 탈피 1등급(목표) 시책 발굴 박차
  • 기사등록 2023-02-16 21: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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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공직자 내·외 부패인식도 하위 4등급 급선무
청렴서약식, 수의계약 상한제, 우수 벤치마킹
7급↓아침산책 대화로 부당 지시 여·부 확인


영천시가 공공기관 청렴도 3등급을 탈피해 1등급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효율성 높은 청렴시책 발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16일 국민권익위원회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3등급을 받아,  2021년과 같은 결과를 유지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영천시가 스스로 종합청렴도 3등급을 밝힌 것은 지난 1월26일 권익위 2022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발표 후 21일 만이다.   


앞서 영천시는 권익위 2022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직전 년도와 같은 3등급을 받았으며 공직자 내·외부 부패인식도는 여전히 하위 4등급에 머물렀다.


연초 종합 3등급(공직자 내·외부 부패인식도 하위 4등급) 발표 당시 일각 시민들은 "종합청렴도 3등급보다 공직자 부패인식도 하위 4등급을 먼저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시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연초부터 다양한 청렴시책을 시행하고 있다."면서 공직자들의 청렴의식에 대해 일회성이 아닌 일상화를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는 티끌 모아 태산을 이룬다는 신년화두 적토성산(積土成山)의 마음으로 연초부터 전 간부공무원은 청렴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전 부서에서는 자체 청렴서약식을 실시한 바 있다.


영천시는 이해충돌방지법, 청탁금지법 등을 웹툰이나 퀴즈풀기 형식으로 제공하는 ‘청렴자가학습시스템’ 운영,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청렴라디오 방송’, 공직자가 직접 만들고 청렴의지를 시민과 공유한 ‘청렴카툰 순회전시’ 등 생활 속에서 청렴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기문 영천시장은 7급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이른 아침 산책을 함께 하는 ‘시장과의 대화’를 추진해 근무 중 부당한 업무지시 여부, 애로사항 청취한다는 것.


또 외부 청렴체감도를 위해 민원인에게 ‘청렴서한문’ 발송, ‘청렴알리미’ 문자 발송, 특히 신규시책으로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올해 2월부터 ‘수의계약 상한제’시행을 지속할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3등급을 받은 것은 시민들의 엄중한 질책으로 받아들인다.”며, “2023년에는 일상 속 청렴실천부터 시작해 강도 높은 시책 추진으로 청렴도 등급 상승을 이뤄 시민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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