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지역 향토 금융기관 대구은행(은행장 황병우)이 경북 도 내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자금으로 60억원을 출연했다.

금융기관으로는 서민경제 안정을 위한 저금리 출연 지원 최초 사례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대구은행은 도청 접견실에서 이철우 경북지사에게 특별출연금 60억원에 대한 확약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번 출연금 60억원은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5천만원 이내, 2년 거치 3년 상환 또는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의 융자에 대한 저금리 정책지원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

정책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경북신용보증재단 AI 콜센터(1588-7679)를 통해 사업장 주소지의 지점을 선택해 자세한 안내를 받으면 된다.

이 외에 대구은행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1조원 규모, 2023년 1분기 실대출금리 4.44%)과 경상북도소상공인육성자금(이하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연 2%, 2년간 지원)을 결합해 2.44% 초저금리로 대출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금 소진 시 일반보증부 대출(5.88%)로 추진하며, 경북버팀금융 이차보전사업과 결합 시에는 3.88%의 이율로 이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