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 신도시와 안동, 예천 지역 맞벌이 가정 아이들이 아프면 무료 병원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모 대신 아이를 픽업해 병원 치료 후 원하는 장소까지 데려다주는 서비스다.
경북도는 지난 22일부터 돌봄 취약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이같은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는 병원 진료의 전 과정(아동 픽업, 진료, 귀가)을 지원 사업으로 대상 아동은 만 4세부터 초등학생까지다. 병원 진료 후 진료 결과도 문자로 안내해 준다.
서비스 신청시간은 22일부터 (진료당일) 오전 7시부터 9시 30분,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단 병원비와 약제비는 부모가 부담한다.
신청은 플랫폼 ‘모이소’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신청을 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자녀의 병원 진료로 휴가를 내야 하는 맞벌이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긴급한 상황의 아동의 건강을 위한 지원사업이다.
앞서 경북도는 작년 9월 경북도청 신도시 지역에서 이같은 사업을 시범 운영해 올해는 안동시와 예천군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2026년까지 아픈아이 긴급돌봄 사업을 현재 2개소에서 5개소로 확대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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