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 2023년 총 예산은 41억 3520만원(전문체육 24억 6884만원, 생활체육 16억 6646만원)으로 확정 됐다.
체육회는 23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의원) 종목단체장과 읍·면·동 체육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총 예산액을 이같이 심의·의결해 민선2기 임기 4년의 새 출발을 알렸다.(사진)
이날 총회에서 체육회는 2022년 세입·세출 결산, 2023년 예산 및 사업계획, 민선2기 체육회 임원 선임, 민선2기 체육회 감사 선임,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선임 등 총 5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박봉규 회장은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민선2기 체육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해 초대 회장에 이어 연임 됐다.
이날 체육회는 결산보고에서 2022년도 일반회계 전문체육 24억4817만원 및 생활체육 7억 3602만원, 기금 1억 1722만원 등 총 33억 0141만원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당초 최종 예산 총 37억 5309만원에서 33억 0141만원을 지출하고 미집행 보조금 등 4억 5168만원을 반납한 금액이다.
또 올해 예산액은 일반회계 전문체육 24억 6884만원, 생활체육 16억 6646만원 등 총 41억 3530만원을 편성·확정했다.
체육회는 올해 3월 전문체육 전국종별태권도선수건대회(중등 품새)를 시작으로 27개 대회(행사), 생할체육 경북동호인화합축구개회 등 24개 대회(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는 기존 임원 임기에 따른 민선 2기 부회장 및 이사, 감사,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 1인의 선임을 회장에게 권한 위임하기로 하고,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박봉규 회장은 민선 2기 새 임기를 시작하면서 “민선1기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인의 화합과 권익증진, 꿈나무 육성, 대회유치, 생활체육 활성화 등 지역 체육발전에 더욱 매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