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기자]

▲ (사진=청도군)

경북권에 최근 잇따른 산불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청도군이 지난 11일 강도 높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사진)

군은 이날 캠페인과 함께 오는 4월 30일까지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해 감시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공무원, 산불진화대, 새마을단체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가 추진하는 '산불 예방 캠페인 현장릴레이 챌린지'를 이어가는 한편 등산객, 주민 등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홍보 및 안내문을 배부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6일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단계를 “경계”단계로 격상했다.

이에따라 군은 4월 30일까지 생활권 주요 등산로, 취약지 등에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하여 입산객 관리와 계도, 산림 인접지 논·밭두렁 소각행위 단속 등 산불 예방을 위해 군민들과 함께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 한순간 부주의에 귀중한 재산과 인명을 앗아갈 수 있다"며 군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