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화선 100여m, 1부능선에서 4부능선 확산

밤 8시7분 발화→10시 10분께 주불 진화

▲ 경북소방본부

13일 밤 8시 쯤 경북 봉화군 소천면 남회룡리 야산에서 원인 미상의 산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 

이날 불은 밤 8시 7분께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의 현장 도착시간은 59쯤으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과 산림청 및 봉화군은 119산불특수대응단 10명을 포함한 소방인력 27명 등 총 116명이 투입돼 발화 2시간 여만이 이날 밤 10시 10분께 주불을 진압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다.

소방당국은 어두운 밤에 다시 불씨가 살아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에 특수대응단과 진화 차량을 투입하고 있다.

산림청과 소방당국은 잔불진화 종료 후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