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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경북 영천, 19일 오후 2시 28분 청통면 죽정리 산불...양봉농가 불 산으로 옮겨 붙어(추정) - 산림청, 산림 100m내 소각행위 금지...인명피해 없이 2시간여에 주불 진화
  • 기사등록 2023-03-19 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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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현장) 독자 제공



전국적으로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재 산림청과 행안부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한 가운데 19일 오후 2시 28분쯤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산 32-1 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불은 대구-포항고속도로 청통와촌 IC 부근 한 농가에서 번진 것으로 당국은 추정하고있다. 


영천에서는 지난 2월 26 화남면 죽곡리 산불에 이어 최근 20일 사이 4번째 산불이다.


영천시와 소방당국은 인근 경산과 경주의 지원요청을 받아 헬기 4대(지자체3, 소방청1)로 오후 4시 30분 현재 주불을 진화하고 잔불정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에 산불진화대 및 공무원 소방인력 등 86명이 동원돼 확산방지에 주력했다.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되면서 산림청과 행안부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등 소각행위를 금지시키고 있다. 


▲ 발화로 추정되는 양봉농가(독자 제공)


당국은 "불법 소각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적발 시 엄중히 처벌한다는 방침이다"며 산불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국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불이나자 영천시는 오후 3시 36분쯤 안전문자를 발송해 "산불 확산이 우려되니 입산 자제와 함께 인근 주민들은 상황을 예의 주시하길 바란다"고 했다.


진화가 완료되면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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