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상혁 고경농협조합당 당선자가 21일 취임식을 갖고 제16대 고경농협협동조합장으로 본격 조합 업무에 들어갔다.(사진)
이 조합장은 지난 3·8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지역 9개 조합 중 현직 조합장이 아닌 새 인물로 교체된 유일한 조합장이다.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가진 취임식에는 정재용 농협 영천시지부장과 정낙온 화산농협 조합장, 김천덕 금호농협조합장이 참석해 이 신임 조합장 취임을 축하했다.
내빈으로는 최재열 고경 면장을 비롯해 윤승오·이춘우 도의원 및 지역 대부분 시의원들과 고경면 기관단체장 및 조합원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신임 이상혁 조합장은 사고근절 및 청렴농협 구현을 위한 청렴·소통·배려 등 농협 '3행 3무 실천을 스스로 다짐하며 취임식에 임했다.
그는 "선거로 다소 소원해진 민심이 존재할 수 있다"면서도 "조합원들과 소통하고 내실있는 조합 운영을 위해 조합장이 먼저 솔선해 활력을 불어 넣는 신뢰받는 청렴농협을 만들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