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가 지역 대학생들의 학자금 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자를 지원 신청을 내달 28일까지 받고 있다.
도는 한국장학재단에서 2017년부터 대출받은 학자금(등록금, 생활비)의 2022년 하반기(7~12월) 발생한 이자 전액이 지원된다. 그동안 총 7205명의 학생에게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이 되고 대구·경북 소재 대학 재·휴학생 및 졸업 후 2년 이내 미 취업한 졸업생이며 한국장학재단에서 산정하는 가구소득 8구간 이하이거나 다자녀(3명 이상) 가구에 해당하는 학생이다.
신청·접수 기간은 내달 28일 오후 6시까지며, 경상북도 홈페이지(www.gb.go.kr)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에서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재학생·휴학생은 주민등록초본 △졸업생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다자녀가구(3명 이상의 자녀)인 경우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 제출하면 된다.
오는 6월말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될 예정이며, 한국장학재단 누리집(www.kosaf.go.kr)에서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자지원 신청안내 공고에서 확인 가능하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경북도 교육협력과(☎054-880-4565)나 행복콜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