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28일,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사업 유치 설명회」

방위사업청장에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 답변 받아

▲ 국민의힘 구미갑 구자근(가운데) 의원(사진=구자근 의원실)

구자근(구미 갑) 의원이 "구미산단을 탄소 소재·부품 사업화로 빠르게 변화시켜 산단의 미래산업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였다. 

국민의힘 초선 의원으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인 구 의원은 28일 구미상공회의소에서 「방산항공우주용 탄소 소재·부품 랩 팩토리 조성사업 유치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자신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자근 국회의원이 직접 주최하여 도레이첨단소재를 비롯해 구미 산단에 입주한 탄소소재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구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섬유탄소나노과와 의원실이 직접 협력해서 기획하고 경북 구미의 가능성을 여실히 담아낸 신규 국비사업”이며, “본 사업을 통해 탄소 소재의 국산화를 위한 테스트를 비롯해 향후 인증 검증기관으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국비가 지원되는 탄소 소재·부품 장비 구축 및 사업의 총사업비 330억 규모다. 이 사업은 지난해 예산안 심사 당시 구자근 의원의 강력한 요청으로 최종안에 반영되어 상반기 내 공모 및 선정 절차가 완료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경북도, 구미시, 구미상공회의소, 한국탄소나노산업협회,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이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 협약 체결식도 가졌다.

특히 구자근 의원은 또 “최근 방위사업청장을 직접 만나 방산혁신클러스터 유치를 강력히 요청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만큼, 탄소 랩팩토리 사업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구미산단의 신속한 미래산업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