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454년 전 1569년 퇴계 선생은 선조 임금에게 수개월에 걸쳐 사직상소를 올린 끝에 귀향을 허락받았다. 퇴계는 임금에게 성학십도를 바치고 안동으로 하직했다.
당시 퇴계는 69세로 경복궁에서 도산서원으로 내려오는 동안 한양에서 충주까지는 배를 타고 남한강을 거슬러 올라갔고, 충주에서 안동 도산까지는 말을 타고 육로로 갔다. 재현 행렬은 뱃길 대신 남한강 강변길 등 풍광이 빼어난 길을 걸어간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1일 여주 배개나루에서 흔바위나루로 이어지는 퇴계 마지막 귀향길을 재현단 행렬과 함께 걸었다.
퇴계귀향길 재현행사는 퇴계의 귀향 여정을 재현단과 일반인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퇴계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행사이다. 지난 27일 경복궁 사정전에서 개막식을 열고 14일간 270여km의 길을 하루평균 20km 이동해 오는 9일 도산서원에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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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636○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