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지난달 31일 각남면 예리리에서 마늘·양파 방제를 시작으로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를 준수한 적기 공동방제를 실시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늘·양파 현장방제연시회를 개최했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20일부터 한달간 마늘·양파 드론방제를 희망하는 농가의 신청 접수를 받았다.

군은 월동 이후 발생이 많아지는 양파 노균병, 마늘 잎마름병에 대한 방제를 위해 신청면적 25ha를 3월 말부터 4월 말까지 2회에 걸쳐 드론으로 방제할 계획이다.

이날 시연회는 농작물병해충 드론공동방제사업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 2년 차이다.

이 사업은 농협중앙회·지역농협과 지자체가 협력해 벼, 마늘, 양파 작물에 한해 드론 병해충 방제료 전액 및 농약대 일부를 지원한다.

군은 지역농협까지 벼 병해충 드론방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 접수된 필지는 병해충예찰과 각종 기상 여건과 7~8월 중 벼 도열병과 벼멸구, 혹명나방 등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2회에 걸쳐 단기간에 공동방제하여 벼 병해충 확산 조기 차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