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사진=경북도교육청제공>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경주 내남면 소재)는 지난 3일 첫 입학식을 실시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노월초등학교(폐교) 부지를 활용한 것으로 연면적 1921㎡로 1층에 교실, 도서관, 체험실등과 2층은 강당, 놀이교실로 구성됐다. 

센터는 지난달 21일 개소해 중도입국학생, 외국인 가정 자녀 등 학교장이 추천하는 한국어교육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1기수당 3개월간 위탁교육을 실시한다.

위탁교육을 신청한 학생중 5개(러시아, 태국, 필리핀, 방글라데시, 중국) 언어를 사용하는 60명(초등 28명, 중등 32명)이 입학식을 참여했다.

입학한 학생들은 한국어교육과정(KSL)을 기반으로 집중적인 한국어 수업과 합창, 태권도 등 방과후 예체능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또 기본생활습관, 한국문화 이해 교육 등으로 한국 생활 적응을 위한 체험프로그램도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