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영천시의회는 7일 김종욱 의원(대표위원), 권혁희 세무사, 김중호 前 영천시 도시건설국장 3명을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으로 위촉했다.

결산검사 위원들은 이달 7일부터 26일까지 20일간 활동을 하고 마지막으로 집행부(영천시)에 그 의견서를 제출한다.

집행부(영천시)는 다음 달 31일까지 위원들의 결산검사 의견서를 첨부해 영천시의회에 제출하며, 영천시의회는 6월 12일부터 있을 제1차 정례회에서 2022회계연도의 영천시 예산 사용에 대해 정밀하게 심사한다.

김종욱 결산검사 대표 위원은 “영천시의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되었는지, 선심·낭비성 예산은 없었는지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금고의 결산 등 영천시 재정집행 전반에 대한 적정성과 효율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하기태 의장은 위촉식에서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지난 해 예산 집행 결과를 종합적 확인하고 향후 예산이 더 효율적인 집행이 되도록 대한을 제시해 영천시 재정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되는 결산검사가 되길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