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자수첩] 구미 선산은 불법현수막 선제 대응...영천시는 본청 스스로 게첩, 단속은 행정복지센터가 - 불법현수막 근절대책 필요...즉각 단속 및 불법 게첩자 추적 후 과태료 부과…
  • 기사등록 2023-04-07 20:36:01
  • 수정 2023-04-07 21:05:16
기사수정

[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선산읍 불법현수막 게첩금지 표지판 설치


무분별한 불법현수막설치는 도시경관 저해는 물론,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각적인 피로도를 높이고 시야를 가려 교통안전에 위협이 되는 등 많은 민원을 야기시킨다.


선산읍(읍장 강정숙)은 5일,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하기 위해 선산 관문인 1호 광장 주변을 '불법 현수막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읍이 앞장서 솔선수범하고 있다.


이날 선산읍은 현수막 게첩 금지 홍보 안내판을 7개소에 부착하고 불법현수막 게첨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걸이화분 70여개를 설치했으며 즉시 철거·정비반 운영, 관내 광고물 취급업체에 협조 공문 발송, 지정 게시대 확충 요구 등 적극 대처하고있다.


다만 정당 현수막일 경우, 지역 정당사무실에 교통 안전을 위해 다른 장소 또는 지정 게시대 유도 등 적극적인 협조를 구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회관 건립관련 불법현수막


한편, 영천시는 최근까지도 문화예술회관 건립과 관련한 여론조성을 위해 게시자불상 불법현수막 100여장이 읍·면지역 포함 시내전역에 게첩되었다가 시민의 신고로 철거되는 등 불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단속이 느슨한 주말을 앞두고 금요일에 기습적으로 게첩하는 일명 게릴라 현수막이 난무하다. 영천시가 불법현수막 근절을 위한 적극성이 없고 오히려 영천시가 공익을 명분으로 스스로 불법현수막을 게첩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이같은 불법현수막을 본청 각 부서가 앞장서 게첩하면서도 단속은 일선 행정복지센터에 지시하는등 주민 신고가 없으면 서로 다른 행정 단절 난맥상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 영천시 부서에서 게첩한 불법현수막


영천시는 밝고 쾌적한 도심거리 조성을 위해서도 선산읍과 같이 직접 광고업체를 계도하고 불법현수막 신고 없이도 자가 단속, 불법현수막 게시자(각부서포함)를 추적해 과태료 부과 등으로 강한 대처가 필요해 보인다.




0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yctoday.net/news/view.php?idx=1066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 박한우 박한우의 다른 기사 보기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회원로그인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대회) 영천체육관 전국 종별태권도 선수권대회 7일간 열전 돌입
  •  기사 이미지 육군 50보병사단, 올해 첫 예비군훈련 시작... ‘최정예 예비군’ 육성 박차
  •  기사 이미지 국립영천호국원, 설 명절 무연고 국가유공자 합동 차례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