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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서울→동경, 조선통신사 옛 길 한·일 우정 걷기 행렬단 안동 도착
  • 기사등록 2023-04-13 22: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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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박한우 기자

▲ 조선통신사예길걷기 한.일우정걷기


지난 4월 1일 서울에서 출발해 5월 23일 일본 동경까지 53일간 총 1158km 를 걷는 ‘제9차 21세기 조선통신사 옛 길 한·일 우정 걷기’ 행렬단 40여 명이 11일 안동에 도착했다.


‘조선통신사 옛길 한·일 우정 걷기’행사는 1607년(선조 40년)부터 1811년(순조 11년)까지 약 200년 동안 일본으로 파견된 공식 외교사절단의 발자취를 따라 옛 길을 다시 걸어보는 행사다. 2007년 처음 시작해 격년제로 열렸으나, 코로나로 인해 올해 재개되면서 9회 째를 맞이한다.


11일 안동에 도착한 행렬단은 다음 날(12일) 하루 안동에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13일 오전 8시 안동 웅부공원에서 권기창 안동시장의 환송을 받으며 의성으로 발걸음 옮겼다.


조선 통신사(朝鮮通信使)란, 조선 후기에 일본으로 보낸 외교 사절단을 말한다. 당시 어휘 '통신'은 '국왕의 뜻을 전함'이라는 의미다.


통신사가 한양에서 에도까지 왕복하는 데 짧게는 5개월에서 길게는 1년이 걸렸다. 기본적으로 거리만 왕복 4000km에 달하는데다 일정에 한여름이나 한겨울이 끼어 있으면 시간이 더 걸렸다. 한양을 떠난 통신사는 부산까지 가는 도중에 충주, 안동, 영천, 경주 등을 거치며 전별연(餞別宴)을 받았고 격졸(格卒), 기수(旗手), 노자(奴子) 등 사행에 필요한 인원을 합류시켰다. (출처 : 나무위키)


한편, 이날 안동에서 출발한 행렬단은 의성, 영천, 경주, 울산, 부산 등을 지나 일본 대마도를 거쳐 동경(히비야 공원)까지 여정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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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2 육군원사 전역
    ○ 2012 보국훈장 광복장 수훈
    ○ 2014 무공수훈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6 6.25참전유공자회 영천시지회 사무국장
    ○ 2018 (사)노계박인로기념사업회 재무이사
    ○ 2021 도서출판 도계문화사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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