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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공공주도 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울진군에 국내 최대 1조 원 규모 - 민투 4.3MW 풍력발전기 94기(404.2MW) 전국 최대
  • 기사등록 2023-04-14 13:4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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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공공주도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

...울진군에 국내 최대 1조 원 규모

지난해 6월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발표 후속

민투 4.3MW 풍력발전기 94기(404.2MW) 전국 최대

청정에너지 확보, 산불예방, 피해지역 복구 지역상생


▲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4일 울진군 산불피해 지역 일원에 공공주도 전국 최대규모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지자체·공기관·지역주민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변화에 따른 청정에너지 확보와 산불 예방 및 진화 대책과 산불로 인한 지역 피해 복구 및 경제 회생 목적으로 지난해 6월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지난해 산불 피해지역을 대상으로 풍황자원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경제성 분석 등 사전 타당성 조사를 마친 상태다.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은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공공주도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道는 울진군 산불 지역 일원에 2023~2027년(5년간) 1조 원 규모 민간투자사업으로 4.3MW 풍력발전기 94기(404.2MW)로 전국 최대규모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MOU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도는 사업대상지 발굴 및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총괄하고, △울진군은 주민 수용성 제고와 지역 상생 사업개발을 위한 행정 지원, △경북개발공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성 확보와 풍력사업 총괄관리를 감당하는 한편, △한수원과 △동서발전, △한전기술 등은 풍력단지 개발 및 건설·운영 및 REC구매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지사는 울진지역 대형 산불 원인을 기후 변화로 보고 기후위기 해결책 대응 일환인  (풍력) 청정에너지의 이용 확대를 필요성과 풍력단지 진입로를 산불 진화 임도로 활용하는 한편 지난해 6월 산불 피해지역 복구를 위해 지역 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경제성 분석 및 타당성조사를 실시하면서 울진지역 산림대전환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이 사업은 주민참여형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로 추진해 개발이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경북도 동해안전략산업국은 밝혔다.


<*)집적화단지=지자체 주도로 입지 발굴, 수용성 확보 등을 통해 조성되는 40MW를 초과하는 발전단지>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발전사업을 주민 참여형 이익 공유화 모델로 정립해 경북 형 공공주도 지역 상생 발전단지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며 “소형원자로(SMR), 해상풍력,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 등 미래 에너지산업 선점을 통해 경북 주도의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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