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는 18일과 20일 영천상공회의소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기업과 소통 강화를 위한 「2023 기업 해피모니터 소통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회의실)에서는 경북 동부권으로 6개 시·군(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울릉)에 해피모니터 기업, 보조금(지투·국내복귀·유치기업지원사업) 수혜기업, 신규 및 변경 기타 희망기업, 시군 담당 공무원 약 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투자유치실장의 인사로 시작해 포스텍 유환조 교수를 초빙해 '인공지능과 챗GPT', 한수원 김규형 부장의 '탄소중립과 RE100', 한국산업단지공단 변경현 과장의 '국내복귀 투자보조금제도설명'을 안내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의견수렴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해피모니터는 기업이 직접 제기하는 고충과 어려움을 듣고 경북도가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2010년부터 경북도 투자기업과 상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235명의 기업해피모니터가 활동 중이며 지난해는 380여건의 기업애로 및 고충사항을 해결했다.

또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를 통해 17개 기업에 1조1306억원을 투자 유치해 1천76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20일 안동그랜드호텔에서는 경북 북부권으로 11개 시군(안동, 영주, 문경, 의성, 군위, 청송, 영양, 영덕, 예천, 봉화, 울진)의 관련자가 함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