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원장 엄태인)은 연구원 부지 내 조성한 ‘경북천년숲정원’을 경상북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등록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천년숲정원은 경주 남산 자락에 위치한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 내 우수한 산림자원을 활용하고 역사와 문화적 자원의 풍부한 입지여건으로 2016년부터 사업비 137억원(국비29, 도비108)을 들여 33ha의 규모로 기획·조성됐다.
정원은 현재 임시개방(2022.11.1.) 중이며, 숲해설, 유아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24~25일,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경북천년숲정원 개원 기념 축제를 개최로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정원은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며(동절기 16시) 입장료는 무료다.
또 정원 내 거울숲, 서라벌정원, 숲그늘정원, 버들못정원, 천연기념물원 등 13개의 테마정원이 있다.
연구원은 향후 국가정원 등록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정원내 시민 정원사 양성, 작가정원 조성등의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방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하고 10ha 이상 면적에 40%이상 녹지의 조건을 갖춰야 한다.
경북에는 구미, 상주, 청송, 울진에 지방정원 4곳에서 이번에 등록된 경주 경북천년숲정원까지 추가되면 5곳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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