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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 자율주행자동차‘첫 시동’... 한 달간 실증운행 - 대중교통 대기시간 감소, 교통 복지 증진 등 기대
  • 기사등록 2023-04-19 07:5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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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는 17일 경북도청 전정에서 도청 신도시 내 자율주행 기반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사업을 위한 본격적인 시험운행에 맞춰 ‘도청 신도시 자율주행 셔틀버스 시승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승 행사는 경북도의 첫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한 도청 신도시에서 자율주행 단계(0~5단계) 중 3단계(조건부자동화) 기술 수준의 셔틀버스 시험운행 출발을 알리고, 실제 탑승을 통한 자율주행 기술 체감을 위해 마련됐다.


道는 지난 1월 미래 자동차 시대를 대비해 도청 신도시를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신청했다. 


이날 시승행사를 시작으로 1대의 셔틀버스가 내달 16일까지 1개월간 주 5회(평일) 실증운행(도청~경북개발공사, 8km 구간)할 예정이며, 시험운행 후 운행 구간 및 운행 횟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시범운행지구가 6월쯤 지정되고 안정적인 실증 여건이 조성되면 도민을 대상으로 여객 및 화물 운송 분야의 자율주행 서비스 제공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대중교통 취약지역, 하회마을, 경주 보문단지 등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대중교통 대기시간 감소 및 교통 혼잡을 완화로 경북도민과 관광객의 교통복지를 증진할 방침이다.


이번 시험운행을 수행하는 경일대학교, +오토노머스에이투지(A2Z)를 포함해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등 도내 자율주행 관련 다수의 대학·기업·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향후 지역 미래 자동차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시승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대진·이형식 경북도의원을 비롯해 경북경찰청 등 교통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실제 도로의 시험운행구간을 달리는 자율주행 버스를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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