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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황사 위기경보‘관심’발령... 노약자 등 실외활동 자제 - 몽골 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 발원 황사
  • 기사등록 2023-04-22 16: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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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은 지난 20일 17시 기준으로 강원, 부산, 울산지역과 함께 황사유입에 따른 영향으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이번 황사가 몽골동부와 중국 북동부지역에서 발원된 것으로 21일 우리지역에 본격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사 위기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단계 순이며 '관심'단계시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PM-10)가 일평균 PM10 150㎍/㎥ 초과될 때이다.


이에, 경북도는 황사 유입에 따른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황사 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응요령 7가지는 △부득이한 외출시   KF94 또는 KF80 보건용 마스크 착용하기 △외출시 대기오염이 심한 곳 피하고 활동량 줄이기 △외출 후 깨끗이 씻기 △물과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야채 섭취하기 △환기, 실내 물청소 등 실내 공기질 관리하기 △대기오염 유발행위 자제하기 등의 내용이다.


농촌, 운동장이나 방목장 가축은 축사로 대피시켜 황사노출을 막고 축사의 출입문, 창문을 닫아 황사 유입을 최소화해야한다. 


노지에 방치·야적된 사료용 건초, 볏짚 등은 비닐이나 천막을 덮어 비닐하우스, 온실 등 시설물의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와 접촉을 줄여야 한다.


또 제조업체 등 사업장에서는 불량률 증가, 기계 고장 등을 방지하기 위한 작업일정 조정·상품포장·청결상태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


최영숙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기상청의 예보를 잘 살피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철저한 위생 관리와 국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2일 오전10시기준 영천 초미세먼지는 나쁨수준으로 42㎍/㎥(1h), 46㎍/㎥(24h), 미세먼지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302㎍/㎥(1h),275㎍/㎥(24h)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3일 오후 11시 발표를 통해 수도권 등 전 권역의 미세먼지 농도를 '매우나쁨'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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