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화합·미래' (울진) 제61회 경북 도민체전 개막

손병복 울진군수, "울진의 힘 새로운 대한민국"

이철우, "웅도 경북의 힘으로 대한민국 재도약"

영천시체육회, 21개 종목 선수·임원 417명 출전

▲ 21일 오후 5시 울진군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식 성화 점화식

▲ 영천시 선수단 입장식 장면(현지 본지 독자 제공)

'하나 되는 화합 울진, 미래 향한 경북체전'이라는 구호 아래 270만 경북 도민체전이 21일 오후 5시 울진종합운동장에서 레이저 성화 점등 쇼와 불꽃 쇼 등으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20일 경주 토함산에서 채화를 시작해 각계각층 군민들이 참여하는 봉송으로 망양정 해상공원과 지역 10개 읍·면을 순회하고 이날 레이저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경북도민의 화합 축제가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경북 도민체전은 23시·군에서 선수 임원 12,094명이 참가해 육상, 배구 등 28개 종목과 승마, 합기도 등 시범종목 응 오는 24일까지 4일간 울진군 일원 3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에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지난 17일 영천체육관에서 결단식을 개최하고 시부 21개 종목에 선수·임원 417명을 출전시켰다.

▲ 21일 울진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식에 참석한 (오른쪽부터)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윤승오 경북도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원 등

이날 울진 개막식에 영천에서는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을 비롯해 윤승오 도의원, 하기태 의장, 최기문 시장, 이춘우 도의원 등이 참석해 영천시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 대한민국의 숲 울진은 지난해 화재로 아픔을 겪었지만, 다시 힘차게 도약하고 있다"면서 "이번 체전을 기화로 웅도 경북의 힘을 다시 한번 결집하여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 도지사는 또 “제61회 경북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번 체전이 안전대회, 희망대회, 화합대회로서 앞으로 지방시대를 열어갈 도민의 힘과 역량을 하나로 모으는 구심점이 되는 대화합 축제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