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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첫 지방 정원 '경북 천년 숲 정원' 33ha 24일 개원...관광수요 창출 - 道 정원사업 거점·도민 힐링 공간 자리 매김
  • 기사등록 2023-04-24 19:4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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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 24일 오후 경북도산림환경연구원은 연구원 내 33ha에 사업비 137억 원(국비 29, 도비 108)을 들여 경북도 지방정원 제1호 ‘경북천년숲정원’ 개원식을 개최했다.(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오늘쪽에서 네번째가 배한철 道의장)


경주시 남산 자락에 자리 잡은 경상북도 제1호 지방 정원이 24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 오픈 됐다.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원장 엄태인)은 이날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주낙영 경주시장, 임상섭 산림청 차장, 산림 관련 관계 기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두 다 꽃이야"라는 주제로 개원해 25일까지 축제 행사를 이어간다고 밝혔다. 


경주시 통일로 366-4 삼산 일원에 자리 잡은 '경북천년숲정원'은 연구원 내 부지 33ha에 사업비 137억 원(국비 29, 도비 108)을 들여 2016년 첫 삽 후 이날 개원식까지는 만 7년이다.


▲ 경북 첫 지방정원 준공 시상식(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


숲 내에는 숲 해설, 유아 숲, 정원실습장, 천연기념물 특화 숲, 배롱 숲 등 13개 테마정원을 조성하고 시민정원사, 작가정원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방 정원은 지방자치단체가 10ha 이상 면적에 녹지가 40% 이상으로 조성해야 한다. 경북에는 구미, 상주, 청송, 울진 네 곳에 지방 정원이 있다. 이번 경상북도 제1호 지방 정원을 포함해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연구원은 이날 개원식과 함께 25일까지 개원 축제를 이어가 봄꽃 심기, 꼬마정원사, 테라리엄·자연물 만들기 등 도민을 위한 무료 체험을 준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 관람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엄태인 경북도 산림연구원장은 정원 산업은 일자리와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높은 선진국형 산업으로 앞으로 경북천년숲정원이 경북도 정원 산업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도민의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방침이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개원식에서 경북 첫 지방 정원 준공에 노고가 많은 관계자 등에 대한 시상식 후 개원식 축하 컷팅, 아이들과 축하 퍼포먼스, 기념촬영 등을 소화했다.


▲ 거울 숲

▲ 숲 그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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