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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경북 도민체전 최근 10년간 역대 최하위...8개 종목 미 참가가 원인 - 궁도 종목, 역대 최고 성적...단체 1위, 개인 2위
  • 기사등록 2023-04-26 22: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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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궁도 종목, 역대 최고 성적...단체 1위, 개인 2위

경북 시 부 1위 포항시, 구미시 2위, 경산시 3위

2024년 제62회 경북 도민체전은 구미시 개최


▲ 지난 21일 울진에서 개최된 제61회 경북도민체전 개막식(오른쪽부터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윤승오 경북도의원,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도의원)


지난 21일부터 나흘간 경북 울진에서 열린 제61회 경북 도민체전에서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경북도 10개 시부 중 최하위 종합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제52회 대회와 2017년 영천에서 열린 제55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5위를 기록한 후 줄곧 7~8위에 머물다 최근 10년 동안 가장 저조한 성적이다.


경북체육회는 지난 219년 57회 대회부터 1위~3위까지만 순위를 발표하고 나머지 순위는 발표하지 않았다. 경쟁보다 화합을 강조한 이유다.


하지만 본지가 각 자치단체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한 후 분석한 결과 이번 대회 영천시는 경북도 10개 시 중 이같은 최하위로 확인됐다.


이번 대회에서 영천시는 궁도 종목이 단체전 1위와 개인전 2위로 종합 2위를 기록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또 실업팀인 태권도는 지난해와 같은 종합 2위를 유지했으며, 레슬링(4위)과 유도(5위), 탁구(5위), 육상(6위), 축구(7위), 배드민턴(8위) 등 6개 종목은 지난해보다 각 1~2등급씩 올랐다.


하지만 배구(5위), 복싱(7위), 검도(8위), 골프(8위), 수영(8위), 우수(8위), 보디빌딩(10위) 등 나머지 10개 종목은 대부분 2등급씩 하락 또는 8~10위를 기록하는 등 저조한 기록이다.


이번 대회 시부 성적 순위는 포항시가 1위, 구미시(2위), 경산시(3위)가 차지하고 안동(4), 경주(5), 김천(6), 영주(7), 문경(8), 상주(9)가 차지하고 영천시는 최하위 10위를 기록했다.


영천시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타 시와 비교하면 8개 종목에 선수를 출전시키지 못해 참가 점수를 인정받지 못한 데다 각 종목 단체 활성화 부족과 미온적 선수 육성이 성적 저하로 나타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대회 시부 미참가 종목을 분석한 결과 2위 구미시가 궁도 1종목을 참가시키지 못했고, 영주시가 레슬링과 역도 2종목, 문경시가 2종목, 상주시가 4개 종목에 불참했고 영천시는 농구, 핸드볼, 역도, 사격 등 8개 종목에 미참가 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천시 최근 10년간 역대 도민체전 성적을 보면 2014년(5위), 2015년(8위), 2016년(8위), 2017년(5위, 영천대회), 2018년(9위), 2019년(8위), 2020년(?), 2021년(미개최), 2022년 7위), 2023년 제61회(10위)로 나타났다.


한편, 2024년 제62회 경북 도민체전은 구미시에서 개최된다.


▲ 지난 17일 영천체육관에서 열린 영천시 선수단 결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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