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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육군3사관학교, 28일 영천시민, 동문, 학부모 초청 화합 한마당 잔치 - 특전사 고공 강하, 헬기 축하 비행 볼·먹거리에 7000여 명 초청
  • 기사등록 2023-04-27 21:04:30
  • 수정 2023-04-27 21: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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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육군3사관학교, 시민, 동문, 학부모 초청 화합 한마당 잔치

특전 고공 강하, 헬기 축하비행 볼·먹거리에 7000명 초청


▲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 일대 군 장비 전시 광장


경북 영천의 육군3사관학교(학교장 배현국, 소장)가 28일 시민과 학교 구성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학교 개방행사 하나로 영천시민, 동문, 학부모 등 약 7000여 명을 초청하는 민·관·군 ‘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학교 측의 주요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특전사 고공 강하, ◆육군항공(헬기) 축하비행, ◆군악대 거리공연 및 의장대 시범, ◆군 장비 및 물자전시, ◆체험부스(승마, 드론, 골프, 국궁 등), ◆생도 사진·서예작품 전시회, ◆생도 그룹사운드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로 구성됐다.


또 영천시에서는 수지침 체험과 보드게임 부스, 지역특산품(포도주 등) 판매 및 관광홍보 안내 부스, 영천 청년 고리 프로젝트 부스 등을 운영한다.


행사장 인근에는 푸드트럭 22대가 설치돼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를 골라 먹을 수 있는 재미도 더해졌다.


3사관학교는 앞서 개교 46년 만인 지난 2014년 9월 처음으로 학교 담장을 허물고 정문에서 서문 사이의 담장 후면 공원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개방하면서 점차 연병장과 학교 내 공원 시설도 일부 개방해 왔다.


지난해 10월에는 창설 54주년을 맞이해 사관생도를 비롯한 생도 가족과 친지, 출신 동문 등 약 1300여 명을 초청해 학교 개방 행사를 갖고 국민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왔다.


행사를 주관한 배현국 학교장(소장)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이번 행사가 나이와 세대를 넘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져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하며, 3사관학교는 영천시의 자랑스러운 일원이 되고자 더욱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 문의사항은 (054)330-3720~23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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