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손창규)은 5월부터 조류독소 감시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사대상 정수장과 분석항목을 확대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모니터링 결과 5만톤/일 이상의 정수장 10개소에서 마이크로시스틴이 모두 불검출이었다.
또 연구원은 환경부의 고시 기준에 따라 정밀 분석이 가능한 액체크로마토그래프 질량분석법(LC-MS/MS)을 사용했다.
이번 조류독소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조사대상 정수장을 기존 5만톤/일 이상의 정수장 10개소에서 1만톤/일 이상의 정수장 25개소로 확대한다.
분석항목은 마이크로시스틴 4종(-LR,-RR,-YR,-LA)에서 -LF,-LY종을 추가해 6종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이는 매년 반복되는 유해 남조류의 조류독소와 미규제 미량유해물질에 대한 감시체계를 고도화해 주민들의 불안감 해소 및 먹는물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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