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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경북은] TK 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 출범!...정부·정치권 지역 요구 전달 창구 기능 - 공항경제권 성공적 건설에 도민 역량 결집
  • 기사등록 2023-05-09 20:5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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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 조성 탄력받는다.

공항경제권 성공적 건설에 도민 역량 결집

9일 안동 그랜드호텔, 경제·기업인 150여 명


▲ 9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출범한 TK 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사진=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제공)


정부 신공항 특별법 제정 후 경북도 비전 공유와 ‘중남부권 항공물류 허브’건설을 위한 'TK 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가 출범하면서 다시 한번 경북도민의 역량 결집에 나섰다.


경북도는 9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배한철 경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범도민추진위원회 위원과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항경제권 성공적 건설을 위해 힘을 모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위원회는 시군 대표 경제단체장, 기업인, 주민대표 등 60여 명으로 공동위원장에는 문충도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장과 이철재 경상북도 이통장협의회장이 맡았다.


이들 위원회는 도민의 의견 청취와 소통을 통해 대구·경북 신공항의 성공적 건설과 공항을 활용한 시군별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정부?정치권에 지역의 요구를 전달하는 창구 기능을 할 계획이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대구·경북 신공항 추진상황과 공항신도시 조성계획, 공항 연계 지역발전전략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경북도는 이미 6천164세대, 1만5천410명 규모의 주거단지와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클러스터, 농식품 산업클러스터 등 4개 권역의 공항신도시 개발계획과 항공물류육성 기본계획을 마쳤다.


그중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등 항공물류 기반 구축은 공항을 통한 새로운 경북도 건설 구상의 핵심이다. 


경북도가 중심에서 항공물류시설을 건설하고, 이를 기업들이 신속하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 9일 안동 그랜드호텔 그랑포레홀에서 출범한 TK 신공항 범도민추진위원회(사진=경북도 통합신공항추진본부 제공)


▲의성 항공물류단지에는 통합물류센터, 중소기업 전용 공동물류센터, 신선식품 저온유통 물류센터 등을 조성해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해 화물창출형 첨단제조기업, 국제 전자상거래 기업을 유치한다. 


▲북부권에는 안동 바이오 일반산단과 신규 지정된 바이오 생명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바이오?의약 저온유통물류센터를 건설해 백신 산업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서부권에는 경박단소형 IT 첨단제품 전용 공동물류센터와 글로벌 선도 기업을 위한 상용 화주 터미널을 건설해 더 많은 기업과 투자를 유치한다.


▲남부권에는 자동차부품 수출입 통합물류센터를 건설해 인근 자동차 완성차 생산 공장의 부품 공급기지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아울러, 내연기관 중심의 자동차부품산업을 전기차와 도심 항공교통(UAM)으로 확장, 전환을 유도해 이동성 산업 환경의 대변혁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시군과 지역 기업의 의견을 수렴 중이며, 이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이 지사는 “앞으로 범도민추진위원회와 협력해 중남부 권의 항공물류 허브, 대구·경북 신공항을 제대로 건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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