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 운주산 승마조련센터(19일~21일)
총상금 6000만 원, (개회식) 5월 20일(토) 오전 11시
(부대행사) 말 그림그리기 대회(20일) 선착순 300명
코로나 19로 잠정 중단됐던 유소년 중심 전국승마 대회가 영천에서 부활한다.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다.
지난 2018년 제3회 영천 대마기 국제 유소년승마대회 후 코로나로 유소년 승마대회가 중단(종료)돼오다 이번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시작으로 사실상 4년 만에 재개되는 전국 유치부~초등학생 대상 승마대회다.
영천시 승마협회(회장 정성훈)는 지난해 한국마사회 공모사업(사업비 1억2000만 원)에 선정되면서 전국 유소년을 중심으로 장애물, 마장마술, 이벤트 경기로 제1회 영천시장배 전국승마대회를 오는 19일~21일까지 주최·주관한다.
이번 경기 특색 중 장애물 경기는 첫 30cm 높이부터 시작해 10cm 단위로 1m까지 8단계로 나누고 기존 1인(人) 1마(馬) 3일 경기에서 1인 2마 또는 2인 1마 3일 경기 방식으로 대회 규정을 넓혀 유소년들의 경기 접근성을 높였다.
또 대회 상금도 전체 예산의 50%에 해당하는 6000만 원을 배정해 참여율을 확대했으며, 대회 기간 하루 전 운동장 연습경기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한 한편 완전 초보용 권승경기를 배정해 대회 유연성도 마련했다.
미래 승마 인구 확대 차원의 부대행사로 ‘어린이 말 그림 그리기 대회’를 20일 같은 장소에서 개최해 다양한 선물도 지급된다. 다만 돗자리는 개인 지참이며 선착순 300명에게는 대회주최 측이 크레파스와 도화지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20일 당일 현장 접수)
대회 관계자는 "현재 말 150여 필과 선수단 220여 명이 참가했다."고 밝히고 "장애물, 마장마술, 이벤트 경기를 비롯해 40cm 장애물, 권승경기, KHIS-7등급 경기 등 유소년과 초보자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혀 이색 흥미로운 볼거리도 기대된다.
이번 대회가 열리는 영천시 임고면 황강리 운주산 끝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운주산승마장은 2009년 개장했으며, 165,290㎡ 부지 내 실내승마장, 대마장, 조련장, 외승로, 말문화체험관 등을 갖추고 있어,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쾌적한 승마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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