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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공모 경북 안전체험관 유치전...상주·안동 최종 선정 - 영천시, 교통접근, 동남권 인구 밀집 강점 실패
  • 기사등록 2023-05-16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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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안동시는 도청 신도시 풍천면 도양리 512-1번지 일대 세워질 경북 안전체험관 조감도


지난 3월부터 경북 8개 지자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에 나섰던 330억 원 규모 경북 안전체험관 공모사업 후보지가 15일 안동과 상주로 최종 낙점되면서 유치경쟁이 막을 내렸다.


영천은 포항·경주·경산 등 인근 도시 105만 인구 중심과 경북 동남권역 및 편리한 교통 접근성을 장점으로 내세우며 유치전에 뛰어들었지만 사실상 실패했다.


경북도 부지선정위원회는 이날 "지난달 3일 도내 영천, 안동, 영주, 상주, 청송, 포항, 구미, 경산 8개 시군이 신청한 경북 안전체험관 건립 후보 사업 용지로 상주와 안동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상주시는 사벌국면 산17-2 일원 낙동강 변 17만6000여㎡ 계획관리지역 부지에 건립 계획을 제시했고, 안동시는 도청 신도시 풍천면 도양리 512-1번지 일대 경북개발공사가 소유한 6만7000여㎡ 일반주거지역 부지를 제시해 경쟁해 왔다.


경상북도가 이 두 곳을 중앙 공모에 신청하면 행정안전부가 올 8~9월께 최종 한 곳을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안전체험관은 경북소방본부가 운영한다. 시·군의 운영비 부담도 적다. 방문객도 연간 10만 명 이상 될 것으로 전망돼 지역 경제 활성화도 크게 기대되는 시설이다.


부지선정 위원회는 "입지 여건, 사업의 적기 진행 가능성, 균형발전, 교통 접근성, 교육수요, 인근 체험관과의 거리, 추진 의지,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선정했다."라고 밝혔다.


안전체험관은 330억 원(국비 100억 원, 도비 230억 원)을 투입해 5만㎡에 건축면적 7000㎡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 2021년 건립해 현재 운영 중인 경북도교육청 의성 안전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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