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 지난 20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희망자 40명의 교사가 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 역량 강화 연수중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0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서 희망자 40명을 대상으로‘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수 참석 희망자는 기초학력 전담교사, 학습지원 담당교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했다.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들의 초기 문해력 발달을 객관적으로 관찰하고 평가해 또래보다 지체된 학생을 선별하고 읽기를 지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초기 문해력 종합 검사는 단어 인식, 단어 철자, 음절 인식, 음소 인식,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검사로 구성된다. 

특히 난독 증상을 보이는 아동을 선별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 치료 기관에 진단을 의뢰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문해력은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역량으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도구가 된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 지도를 위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