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투데이=장지수 기자]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장 최규대

연맹 최대 행사 KARDF 방향탐지 대회 참여

6월 22일~24일 독도(울릉도), 중계기 이설 및 점검

▲ 21일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대) 제145차 운영위원회(경북본부 사무실)

한국 아마추어무선연맹 경북본부(본부장 최규대) 제145차 운영위원회가 지난 21일 오전 경북 영천시 경북본부 사무실에서 개최됐다.

아마추어무선(HAM=Ham Radio)이란 금전상 이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개인적 취미로 무선 기술의 자기 훈련 통신과 기술적 연구 업무를 일컫는다. 최근에는 전화나 인터넷 등 모든 통신수단이 차단되었을 경우 마지막 통신수단이 아마추어무선이다. 이같은 특징으로 천재지변, 응급상황, 우주공학 등에 활용되면서 비상상황 구호 활동 봉사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경북본부 운영위원회에는 경산, 안동, 문경, 영주, 울진, 청송 등 14개 시군 대표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10월 개최예정인 연맹 최대 행사 KARDF 방향탐지 대회 참여와 통신수단의 꽃인 마스타봉(안테나) 시범단 구성, 안전사고 대비 홍보 활동 등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이날 지역본부는 재난 재해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제작해 본부 산하 각 지부에 배부하고, 회의 끝에는 지부별 소식에 대한 의무 발언 시간을 가져 지역 아마추어인들 간 소통의 폭을 넓혔다.

한편, 아마추어 경북본부는 오는 6월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독도와 울릉도를 방문한다. 목적은 울릉도 신공항 신설로 인한 울릉도 무선 중계기 이설작업과 독도 무선 중계기 점검이다. 여기에 경북본부 인원 10명이 도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