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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석가탄신일 전·후 5일간... 소방인력 5천여명 특별경계근무 - 전통사찰 56개소 배치, 596개 주요사찰 화재예방 순찰
  • 기사등록 2023-05-26 17: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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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투데이=김효정 기자]



경북소방본부(본부자아 이영팔)는 오는 27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5일간(26~30일) 화재예방 및 초기 대응태세 강화를 위해 도내 전 소방관서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 근무는 석가탄신일 봉축행사 등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화재 위험성과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동대응을 더욱 강화하고자 실시한다.


초등 대응은 전통사찰 대부분이 소방차 접근 및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어려운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별경계근무 기간 동안 소방공무원 5천487명과 957대의 장비, 의용소방대원 1만865명이 동원돼 24시간 빈틈없는 출동태세를 갖춘다.


최근 3년간 석가탄신일 기간 동안 총 82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부상 4명, 재산피해는 5억5천6백여만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50%(40건), 원인미상 17.5%(14건), 전기적 요인 13.7%(11건), 기계적 요인 10%(8건) 순이다. 특히,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50% 이상이다.


경북소방본부는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문경 봉암사 등 전통사찰 56개소에 소방차 및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을 고정 배치하고, 주요사찰 596개소에는 소방차를 이용해 화재 예방순찰 실시 및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망 유지 등 협조체계를 강화해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앞서 24일에는 119작전회의실에서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 주재로 21개 소방서 및 119특수대응단, 119산불특수대응단 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소방지휘관 영상회의를 개최해 관서장 중심의 선제적 화재대응체계를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는 이달 1일부터 3주간 도내 전통사찰 및 중요 목조문화재 등 219개소를 대상으로 소방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고, 소방본부장이 직접 경주 석굴암을 방문해 관계자에게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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